티스토리의 백업 및 복원 제한에 대한 반발로 개인 설치형 블로그로 이전합니다.

기존 포스팅들은 옮겨간 블로그에 일부 내용에 대한 복원이 완료되는대로 삭제될 예정입니다.

몇 안되는 제 블로그 지인분들은 이리로 오시기 바랍니다.

 

http://dpig.ncit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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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시나무 2013. 6. 18. 14:47

windsong[kotaro].zip

요즘 새로운 연습곡이다. 황혼과 함께 또다른 입문곡으로 많이 추천을 받는 바람의 시.

뭐, 몇 안되는 이 블로그를 오래 봐온 이라면 알겠지만 4월은 징크스가 강한 달이다.

안좋은 일이 마구마구 터지는 징크스가 있는데 3월부터 뭔가 강하게 얻어맞는 중이라 몸을 사린다.

카톡의 대화명은 오바금지.

 

살을 빼자는 바람과는 반대로 몸은 무거워지면서 둔해지는 관성에 빠졌고,

술과 안주를 흡수하는 날은 늘고 있다. 어쩌면 올 4월의 징크스는 이 녀석일지도 모르겠다.

체중계에 올라서는 것이 두렵다.

사내 헬스장을 진짜 애용하긴 해야겠는데 일이 많으니 이것도 쉽지 않다.

그보다 이번달에 회원이 유지는 되려나?

 

이번 달에는 발표회도 있다. 새삼 다시 깨닫는 빌어먹을 박치는 둘째치고,

스트럼이 전보다 더더더 허접해졌다. 다시금 얇고 예쁘게 치는 감을 잡으려 노력 중.

수리된 기타는 좋긴 한데 픽업선이 바디에 닿는지 떨리는 소리가 나서 다시 가봐야 할 듯.

그리고 전투기타는 12플렛을 누르면 15플렛까지 닿는 현상도 발견.

조만간 기타 2대를 짊어지고 양재 근처를 다니는 이상한 아저씨가 되겠군.

 

새로운 티스토리 입력기는 줄바꿈을 BR이 아닌 P로 하는 모양.

덕분에 에디터에서 보는 글 모습과 실제 글 모습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미리보기를 수시로 클릭해줘야 어떻게 씌여지는지 감이 오는 건 글쎄...별로 안좋다.

 

잡설이 길어졌지만 결론은 떨어지는 낙엽도 피하는 말년병장처럼 살아야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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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시나무 2012. 4. 2. 00:29


설을 쇠고나니 다시 폭풍 업무가 시작되었다.
설 전에 했던 다이어트는 다시 수포로 돌아가고...젠장.
기타 연습 시간을 줄여서라도 운동을 해야할 판이다.

황혼은 드디어 암보를 끝냈다.
다 친다는 것은 아니고 말 그대로 외우기만 끝났는데
그래도 이 정도까지 끌어올리면 그 뒤로는 연습만 하면 되니까 편하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일주일이면 충분히 암보되네 뭐네 하는데
나같은 멍청이는 딱 2달 걸렸다.

근데 간만에 유튜브로 앨범버전을 들어보니...얼레? 많이 다른데?
중간 중간 슬라이드가 더 많이 들어가고 몇몇 부분은 심지어 치는 방법 자체가 다르다.
이건 다른 타브 악보를 찾고 귀로 따가면서 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단은 연습인가. 근데 운동도 해야지... OTL

하도 바쁘다 바쁘다 난리치다보니 정신적인 여유까지 사라지는 것 같아서 조심하는 중.
조급하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하자.
사실 포스팅도 그렇게 밀리다보니 늦어진 것 같아 스스로 반성해본다.
포스팅을 해야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상의 기록은 결국 나에게 도움이 된다.
지금도 가끔 몇 년 전 포스팅을 보면서 배우기도 하고, 웃기도 하니까.

아무튼 모두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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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시나무 2012. 1. 29. 00:02
쭉...구미

구미에 출장와서 사실상 구미에서 생활한지 한달이 넘었다.
업무가 바뀌는 바람에 현장에서 대응하는 일이 많다보니 이런데 못할 노릇이다.
빨리 조직개편이 되서 다른 업무로 전환되었으면 한다.

티스토리 에디터가 좀 문제가 있는 모양이다.
글 정렬을 하려고 하다보면 지 멋대로 원치않는 부분의 정렬까지 수정이 된다.
꼭 HTML로 열어서 수동설정을 해줘야하는 부분이 생겨 거추장스럽다.
그래도 아직까지 티스토리만한 가입형 블로그가 없으니 일단 참고 써야겠지.

라이프 밸런스가 무너지니 체중이 쭉쭉 분다.
야식이 늘고 활동량은 줄어드니 당연하다.
6킬로 정도를 다시 빼줘야 하는 상황...환장하겠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이 부분이 아닌가 한다.
해야할 일은 많고, 다른 취미생활이나 대인관계 활동도 해야하다보니,
물리적인 자기관리에 투자할 시간이 남질 않는다.
사실 기타만 안쳤어도 내가 운동하는 시간은 그만큼 늘었을테다.
집으로 돌아가면 이 부분에 대한 밸런스도 찾아봐야한다.

기타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이지만, 동호회에서 내부공연 준비를 하는데
출장을 쭉 나와있으니 팀에 계속 민폐가 되고 있는 셈이다. 거 참...
팀 연습이다보니 같이 연습을 하면서 맞춰야 하는 부분이 많은데 전혀 안되고 있다.
일단 개인연습은 백패커로 이래저래 하고 있지만,
업무 스케쥴이 이래서야 공연 참석도 어려울 수 도 있겠다.

기타도 여기저기 해먹고(?) 있다.
백패커도, 지우드도 여기저기 찍히고 패이고 난리도 아니다.
나도 이제는 해탈했다. 나중에 기타들 다 망가져서 사야할때 되면
다시 살 수 있을 돈을 마련하는 것이 더 현명한 것 같다.
그리고 사실 찍히고 패이는 정도로 기타를 못쓰는 상황은 잘 안올 터이다.
빵꾸만 나지 말거라.ㅋㅋㅋ

연말이니 미리 생각을 해보면 내년 목표는 말 그대로 밸런스이다.
올해같은 형태로 살면 분명히 오래 버틸 수 없을거다.
회사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몇 없는 주말 및 휴일도 좀 여러 사람을 두루두루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올해는 확실히 좀 많이 몇몇 편향되었던 것 같은데,
좋은 점도 많았지만 잃은 것도 그만큼 많았던 것 같은 느낌이다.

잡다하게 해놓은 것이 많으니 유지관리도 쉽지 않다.
카드를 잡아본 것이 얼마나 되었던가...
그럼에도 아직 책상서랍 한 칸은 마술도구로 가득하다.
감은 잃지 말아야지.
기타도 언젠간 지금처럼 열심히 못치지 않을까?
할 줄 아는게 많을수록 유지조차 쉽지 않은데 계속 성장하는 사람들은 대단하다.
나도 아직 갈 길이 멀다. 영어도 해야하고, 다른 외국어도 익히고 싶다.
현재 본업에 대한 이해도도 계속해서 올려야 할테고.

내가 생각할땐 아직도 비루한 삶이지만,(물론 그래도 중간은 가는 것 같다.ㅋ)
이런 내가 부럽고 대단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뭐, 솔직히 이해는 좀 안가지만 그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도 없다.
그러니까 나는 중간 정도가 아니라, 잘 살아야 한다.
내 삶의 원동력은 그런 기대들과 자신감이라는 걸 이젠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잘 안다.
뭘 하라는 이야기보다는 '너니까 할 수 있다'는 말에 더 힘을 얻는 나다.
일단은 올해를 잘 마무리하는 것 부터 시작하자.
그리고 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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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시나무 2011. 11. 20. 13:55
계속 이러다간 정말 누군가에게 죽겠다.

요즘 정신줄을 자주 놓고 다닌다.
오늘만 해도 교육이 있는지 모르고 회사로 바로 출근했다가
나중에 깨달아서 부리나케 짐 싸서 교육장으로 이동.
그렇잖아도 요즘 부서 내 분위기가 썩 좋지 않은데 찍힐 일을 늘리고 말았다.
에잉...

나중에 갤럭시탭을 사서 들고 다니면서 플래너를 대체할거라고 기다렸던게 벌써 1년째.
이제와 탭을 사자니 그것도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고,
반넘게 지난 올해 플래너 속지를 사기도 애매해졌다.
조만간 뭔가 모종의 결단을 내리긴 해야할 듯.

회사에서의 일은 갈수록 조금 꼬인다.
정확히 말하면 누군가와의 관계가 꼬이는건데
그 사람이 내 입장에서는 무조건 굽혀야 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문제.
그가 내게 주로 하는 이야기는 위로 올라갈수록 보이는게 많아서 생각이 달라진다는 건데
솔직히 내가 보기엔 비겁한 변명이다.
특히나 다른 비슷한 직급의 사람들과 비교해도 유별난 그이므로...

기타는 한동안 왼손 운지에 집중하며 연습을 했는데,
최근 동호회에서 하루동안 세명에게 스트로크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이제 오른손을 신경쓸 때가 된 것 같다.
아직 두꺼운 피크가 손에 잘 익지 않다.
9월 2일에 발표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발표곡과 더불어 기다리다를 그때까지
노래하며 완주가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게 기타 연주에서의 목표다.

주위에 힘든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나라고 늘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힘들때 늘 생각한다.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고. 그러면 조금 더 편해진다.
그렇게 자신을 다독이고, 때로는 애써 긍정적으로 속여도 가며, 때로는 어두운 면을 외면하고 살아가야한다.
언젠가는 진실에 맞닥드린다고?
환상이 강해지면 그것도 나름의 진실이다.
그 극단적인 예가 명동에서 흔히보는 십자가 아저씨, 아줌마이고...
내가 논리적으로 납득하는 선에서
나만의 세계를 만드는 것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요즘들어 많이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버티기 힘든 것이 세상이니까.
늘 부모님께 감사하는게, 언제나 '할 수 있다'는 긍정 마인드를 뼛속까지 심어놓아 주신 것이다.

바쁜 와중에도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스쳐지나가고...
그렇게 할 건 다하고 살아가고 있다.
확실히 작년보다는 많이 여유로운 것 같다. 그만큼 눈치는 많이 봐야하지만.
쓸데없이 진지해지는 버릇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주의를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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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싶은데 시간은 없고...해서 대안으로 찾은 것이 사내동호회이다.
그 중에서도 기타 동호회를 들었다. 최근에 기본 코드를 연습 중인데 이것도 쉽지 않다.
마술때도 그랬지만 뭐든 처음 하는건 참 많은 삽질을 요구하는구나.

화분에 진딧물이 잔뜩 붙었다.
일부 잎들이 노랗게 변해서 후두둑...떨어진다.
방충제를 사려고 검색을 해보다가 식초랑 물을 섞어서 뿌려주면 죽는다는 내용을 봄
물7에 식초3으로 뿌려봤더니 담날 잎 끝이 검게 변색된다. 식초를 너무 많이 쓴 모양.
9:1 정도로 낮은 농도로 해야했나보다. 이걸 일단 놔둬? 일단 변색된 부분은 잘라? 하고 고민 중

주말엔 캐리비안 베이도 다녀왔다.
햇빛이 없는 흐리지만 비는 안오는 최적의 날씨.
기구는 하나만 타고 하루종일 파도풀과 통로를 오가며 물 속에서 지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캐리비안은 역시 파도풀(+_+)
같이간 분은 계속 눈이 즐겁냐고 내 튀어나온 옆구리를 푹푹 찌르는데
...네. 즐거웠습니다.ㅋㅋㅋ

해킹당한 계정때문에 경찰서도 다녀왔다.
일단 수사조서에 지장을 찍긴 했는데 아이피가 중국발이란다.
거참...어쩔 수 없나.
근데 난 나름 개인정보에 민감한 편이라 자신있었는데 털려버리네 그려.
그래도 다행이라면 다행인 건 진짜 중요한 것들, 중간, 막 다뤄도 되는 것들의 패스워드가 다 다르다.
게임은 막 다뤄도 되는 쪽.

한때 즐겨했던 누리엔이란 게임의 엠스타라는 미니 게임이 자체게임으로 새로 서비스를 시작한 모양.
은근히 중독성있고, 심리전도 가미된 게임이라 재밌게 했었는데
나중에 시간이 나면 이것도 한 번 해봐야겠다. 그런데 시간이 날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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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시나무 2011. 7. 6. 23:20
ㅋㅋㅋ 아놔 어이가 없어서.
나중에 마비노기 할때 쓰려고 미리 충전해뒀던 캐쉬 16,000원이
엘소드 캐쉬템으로 빠져나갔다...응?

대충 보니까 중국인은 절대로 아닌 것 같고,
엘소드의 게임 특성상 성인이 아닌 놈일 확률이 높은데...

지옥 끝까지라도 찾아내서 이 새끼를 콩밥먹일거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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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시나무 2011. 6. 27. 02:16


어젠 괜한 외로움과 우울함에 빠져있었다. 참 왜이러나 모르겠다.
나 스스로가 너무 찌질해보여 한심스러웠는데 꼭 살다보면 이런 날이 있다.
평소의 근거없는 자신감 충만한 나를 생각하면 의외일 수 있겠는데
웃고있는 사람이 언제나 웃고만 있는 건 아니니까(그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냥 바보겠지)

지난 시디들을 구할 수 있는 온라인샵에서 시디 몇 개를 골랐다.
합쳐보니 가격이 6만원 돈이다. 지를까 말까 30분을 고민하다가 결재했다.
이번달도 통장은 마이너스일 것 같다.

오늘은 결혼식에 다녀왔다.
신랑도 멋지다. 신부도 예쁘다.
최근 잦은 결혼식이랑 그리 다를 건 없는데 뭔가 다른 묘한 기분.
그래. 나도 이제 슬슬 결혼적령기라는건가.ㅋ
예전엔 결혼이라고 하면 실감이 안나는 이야기였는데 확실히 다르다.

결혼식이 끝난 후 다들 돌아가고 날씨도 좋은데 나만 혼자다.
기껏 수트까지 입고 나왔는데 그냥 들어가기 싫어서 길을 걷다 홈플러스에 들렀다.
이래저래 둘러보다 맘에 드는 신발을 발견했는데 사이즈가 없다.
결국 할인하는 청바지 한 벌을 들고 매장을 나왔다.

이사하려고 짐을 싸기 시작했는데 책만 넣어도 두박스다.
잡지 따위는 다 버리려고 빼버렸는데도 이 지경.
생각해보면 작년에 폐인처럼 지내고 책 읽기를 중단한지 좀 된 바람에 아직도 못읽은 책도 꽤 된다.
당장 이 블로그만 봐도 알 수 있지...그래. 이사가 끝나면 다시 책을 읽어야겠다.

다 쓰고나서 보니 뭐라고 지껄이고 있는건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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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시나무 2011. 5. 22. 23:27
인생은 암바(의미불명)


바쁘다는 핑계로 포스팅이 꽤 오랫동안 멈췄다.
어찌보면 핑계고 어찌보면 진짜 바쁘기도 하다.
사실 쓰려고 독하게 마음먹었다면야 진작에 몇 번은 더 포스팅을 했겠지만,
집에 오면 게임하거나, TV보거나, 자거나 하다가 하루가 지나갔다.

체중이 70킬로 극후반에 접어들었다. 조금만 방심하면 바로 앞자리가 바뀔 기세다.
근데 계속 무슨 회식같은게 있다. 매주. 늘. 그렇게...
술먹은 날에도 스태퍼 1시간은 밟아야겠다고 다짐한다. 오늘부터 시작.

일산에 파견을 갔다. 잠깐 갔다올 줄 알았다. 원래 업무가 끝나고 전화하자 대기 타란다.
1시간. 2시간. 3시간.
5시가 다되서야 그냥 돌아오란다. 네. 돌아갑죠.
하루 종일 원래 업무 진행률 0. 오늘 새로 들어왔을 업무 미지수...
내일이 신명날 것 같다.

가끔은 외롭고, 두근대고, 헛물도 켜고, 포기도 하고, 헛소리도 지껄이는 그런 밤이다.
난 또 뭐라고 주절대는 건지. 식고 자야지

한줄 요약 :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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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시나무 2011. 3. 16. 23:33
나름 재밌게 보던 이것도 막바지. 근데 왜 또 막판엔 신파냐.

빠른 생일이라 참 애매하다.
고등학교 친구들은 30대에 들어서고...29이라고 우겨본다만 무슨 의미가 있나.
올해 목표는 다른거 없다. 작년보다는 좀 좋기를...
전역한 이후로 최악의 한 해를 맞은 작년이었다.
재작년은 뭘 해도 술술 풀리던 최고의 해였는데 말이지.
올해는 어떨지 기대가 크다.

작년말부터 계속해서 먹어제끼고 있으니 체중이 늘고 있다.
다시 자기관리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한다.
사실 내 블로그에서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했던 이야기가 다이어트인 것 같은데
어쩔 수 없다. 아마 내가 평생 지고 살아가야 할 주제 중 하나이리라.

올해가 시작되자마자 또 업무의 압박이 들어오고 있다.
이제 슬슬 시동이 걸리는 것 같은데 뭘 해야할지 우왕좌왕이다.
위에서 일의 경계를 확실히 정해줘야 하는데 그럴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식이면 또 어영부영 한달, 두달 지나갈텐데 아무도 그런 생각을 못하는게 한심하다.

올해도 초부터 쓸데없이 진지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근데 별로 바꿀 생각은 없다. 어쩔건데?ㅋㅋㅋ

이렇게 적고보니 의미없는 푸념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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