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업 자체는 이보다 더 널널할 수 없는 것 같은데 이것저것 욕심에 벌려놓은게 많아서 마냥 바쁘다.
딱히 쓸 말도 없고, 예전에 찍어뒀던 마술 동영상이나 몇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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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부만이 아닌 다른 학교의 사람들과의 약간의 인맥.
몇 점이 나올지 모르는 토익 점수[기대도 안함. 찍은 문제가 더 많아?]
그리고 Coin that falls upwards...

너무 노는데 익숙해져버렸나. 오래 붙어앉아 공부하기 힘들다. 이런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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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보통 바이시클과 동일한 것 처럼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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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바이시클(Bicycle)이 아닌 바이시십(Bicycib)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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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측면에는 친절하게 중국산이라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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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의 앞면. 나름 그럴싸하게 만들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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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쿠션까지(!) 비슷하게 처리했다. 근데 패닝[각주:1]이 안된다. 저 구멍들은 단지 무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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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파란쪽이 바이시클, 빨간쪽은 바이시십. 천사를 전부 자동차로 바꿔놨다. 나머진 비슷.

어쨋든 싸게 샀기 때문에 막 굴리고 있는데[어차피 패닝도 안되고] 어쨌든 스뱅갈리 연출은 똑같이 되니까
연습용으로 참 좋은 것 같다.

이런 카드인 겁니다.

이 블로그에는 왠만하면 좀 튀는 소재는 쓰지 않으려고 노력중이지만... 가끔씩은 괜찮겠지?
최근 내가 취미삼아 마술배운다고 깔짝대고 있는 것은 아는 사람들은 아는 바.
덕분에 마술도구도 꽤 이것저것 사게 되었다. 그 중에는 상당히 맘에 드는 마술도 있고,
정말 이걸 왜샀나 싶은 것도 있다.

특히나 최근 들어서는 카드마술의 한계 같은 걸 느끼고 있다.
기술은 둘째치고[사실 기술은 동전이 100배는 어려운 것 같다.-_-;;] 카드라는 것 자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확 끌어들이는 매개체가 되지만 그렇제 않은 사람에게는 거부감을 주는 듯 하다.
이것저것 관심이 많아서 마술도 조금 알던 모군이 예전에 했던 이야기이기도 하고.

그나마 사람들한테 보여줄만한 마술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마술은 링킹민트, 스카치 앤 소다, 드롭링 정도?
이 셋은 트릭이 간파당할 위험도 굉장히 낮고, 효과도 직빵이다.
드림위버도 나름 괜찮긴 한데 옷핀이라는 녀석 자체가 일상과는 거리가 있는 도구인 느낌이고,
스티키 시츄에이션도 효과는 좋은데 세팅의 내구도 덕에 손이 많이 간다는 점에서 마이너스.

상황에 맞는 도구를 활용한 마술이 좋은 듯 하다.
카페에 가면 스트로우 2개를 이용한 마술을 하고, 음식점을 가면 휴지 재생 마술을 하는 식으로.
링킹민트나 스카치 앤 소다는 언제든 가능한 마술이라는 느낌. 늘 자연스럽다.
드롭링은 약간 튀고 싶을때 꺼낸다는 느낌.
하나 더 덧붙이자면, 사람들이 원할때에만 마술을 하는게 참 중요한 것 같다.
억지로 보여줘봐야 호응도 없고, 이미지만 안좋아져요.ㅎㅎㅎ
준비해가서 보여준다는 느낌이 아니라 평소에 몇 가지를 준비하고 있다가
상대가 보여달라고 하는 경우에만 하나씩 던져주는게 중요한 듯 하다.

카드마술을 할땐 나름대로 루틴이 생겼는데 카드를 꺼내고 디미니싱덱을 보여준 다음에[각주:2]
카드 투 코인에서 스카치 앤 소다의 활용으로 이어진 후, 키카드를 해주고, 엠비셔스 루틴으로 마무리.
요즘 가끔 거리에서 마술을 보여줄 일이 있으면 느끼지만, 겨울은 손이 얼어서 카드마술이 힘들다.
손 끝으로 해야하는게 많다보니.ㅎㅎ

최근에 입수한 물건으로는 인비지블덱, 미라지덱 같은 트릭덱과 폴딩 코인.
폴딩코인이야 반 영구적이고, 소모되는 부분은 따로 구입할 수 있으니 막 쓰고 있다.
게다가 연출도 여러가지다보니 효자물건.
인비지블과 미라지는 나름 비싼 물건이다보니 링킹민트, 보관용 스카치와 함께 고히 모시고 있는 중.
대신 저렴한 중국산 스뱅갈리덱을 싸게 구입해서 만져보고 있는데 이 녀석 재미가 의외로 쏠쏠하다.
  1. 패닝이란 카드를 부채꼴로 피는 기술을 가리킨다. 내 사진에서도 카드를 패닝하고 찍은게 몇 있었지? [본문으로]
  2. 서든덱도 있지만, 각도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스트리트로는 좋지 못하더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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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시나무 2008. 1. 26. 09:58
슬슬 과제의 압박이 조여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여유있게 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주부터는 정말 하드트레이닝이 시작될 듯 하다. 정신 바짝 차려야지.
원래 계획은 오늘 도서관에서 책을 좀 빌려올 생각이었는데 느닷없는 비에 귀차니즘 발동.
내일은 꼭 도서관을 가야한다. 킁.

학교 수업중에 그 전에 걸렸던 목감기가 코감기까지 전이된 건 알았는데 집에 들어오니
미열도 나서 약국에서 약을 사먹고 잠깐 눈을 붙인다...는게 자정이 넘어서 깨버렸다. 낭패.
조금 더 있다가 과제하고 다시 잠들어야 할 것 같다. 기다려라! 오토마타!!!

간만에 또 컴퓨터를 새로 깨끗하게 밀어버렸다. 달기 귀찮아서 짱박아뒀던
S-ATA 200GB 하드를 달았는데 똑같은 바라쿠다인데도 E-IDE보다 훨씬 씨끄럽다.
아무튼 그래서 하드디스크 용량은 현재 충 400GB.
하나는 메인으로 쓰고 하나는 100GB씩 파티션을 나눠서 한쪽은 백업용,
다른 한쪽은 리눅스 설치용으로 쓰려고 생각중이다.

조금 지난 이야기지만 스킨을 변경했다. 맘에 드는 스킨은 2단형이 아니거나,
가독성이 구리거나, 여러가지로 모자라서 결국 기본스킨의 변형을 사용하기로 결정.
마침 기본스킨의 변형꼴 중 월드컵 에디션이 있길래 이걸 살짝 손봤다.
포토샵으로 하늘 이미지에다가 블로그 이름을 박아넣은 이미지를 헤드에 걸고,
메인 사진을 바꿨다. 사진을 바꾸다가 생각이 든게 캐리커쳐가 있으면 재밌겠다 싶어서
캐리커쳐 작업을 마우스로 시작.ㄱ-;;[각주:1]
그리다보면 나중에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서 세부수정을 많이 했다.
그러다가 원래 이미지랑 같이 실려서 변경되면 재밌을 것 같아서 2단 gif로 변경.
이게 또 마지막에 만화풍으로 한 컷 더 넣어주면 재밌을 것 같아서 만화풍으로 슥슥 그림.
만화풍으로 그리는데는 10분 정도밖에 안걸렸지만, 결과적으로 전체 작업에 약 5시간 소모.
저녁에 시작해서 새벽에 끝나서 결국 다음날 수업시간에 엄청 졸고 말았다.
이게 무슨 삽질인지...ㄷㄷㄷ

추가로 유니클락도 달았었는데 스크립트상의 버그인지 유니클락을 달면,
카테고리창을 클릭해도 하위 카테고리가 열리지 않아서 눈물을 머금고 삭제했다.
소스를 아무리 뒤져봐도 소스상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아 스킨 자체 구조문제인 듯.
결론 : 사이드바에 자바스크립트를 넣으면 카테고리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최근에 영 엉뚱한 방향으로 질러버린 것들이 있다. 다름아닌 이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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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플레잉 카드사의 바이시클 카드와 카드가드

파란 뒷면 2덱, 빨간 뒷면 3덱[하나는 가드에 꽃혀있는 상태] 역시 새 카드를 만지는
느낌은 좋다. 바이시클 카드는 말 그대로 어떤 트릭도 들어가있지 않은 순수한
플레잉 카드인데, 에어쿠션이 들어가있어서 패닝이나 스프레드를 하기 좋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 많이 사용된다.[각주:2]
단점이라면 카드가 두께가 좀 있는 편이라 더블리프트 같은거 할때 주의해야 한다.
근처 편의점에서 사면 6000원 선. 전문 매장에서는 2500~3000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드는 원래는 살 생각이 없었는데 이전에 쓰던 카드를 덱 그대로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덱이 완전히 찢어진 경험을 하고 필요성을 느껴서 구입했다.
아직까지는 뭘 해도 어색한 상황. 컷도, 패닝도, 스프레드도 지 멋대로 된다.-_-;;;
졸라 연습하다보면 언젠간 잘 되려나?

카드가드까지 합쳐서 2만원을 썼더니 사은품을 준다고 해서 받은 주사위 폭탄.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보자.

하나의 큰 주사위가 작은 여러개의 주사위로 폭발!?

직접 촬영한 영상이다. 영상 변환을 하니 소리가 조금 늦게 나온다.
잘 먹힐 것 같기도 하고, 아닐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애매한 물건.

구입처의 명함이 몇 장 들어있는데 뒷면이 재미있다.
뒷면에 인쇄를 하여 특수 카드와 숫자 카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걸로 뭘 할 수 있는지는 일단은 비밀. 근데 대충 봐도 뭐가 될지 감이 오지 않나?ㅎㅎ

일단은 과제를 하자. 그리고 즐거운 주말을 기대하자.

  1. 결과적으로 사진을 제외한 두 개의 그림은 모두  마우스 only 작업으로 완성되었다. [본문으로]
  2. 실제로 라스베가스에서 포커용으로 사용되는 카드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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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9. 15.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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