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The Axis of Awesome: 4 Chords (2011) Official Music Video
나같은 기타 입문자가 어쿠스틱 기타를 배우면서 늘게 되는건 코드와 스트로크.
그리고 원하는 곡 하나 정도의 연주인 듯 하다.[나름 기다리다는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끌어올렸다.]
이래저래 여러가지 알아보던 중 머니코드라고 떠도는 영상을 보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올해 최신 공식(!!!) 뮤직비디오가 맨 위에 있는 저 영상이다.
[여담이지만 저 곡 이제 아예 대놓고 아이튠스에서도 팔던데 저작권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하다.]
I - V - vi(m) - IV
코드가 기본인데 쉽게 칠 수 있는 오픈코드라면 G - D - Em - C 정도가 되겠다.
2NE1의 노래들 같은 경우에 아주 노골적으로 저 코드를 활용하는 편인데[cause 날로 먹는 테디]
I don't care, Go away, You & I (박봄), Don't cry(박봄) 최신곡인 Ugly까지...
물론 실제로 저렇게만 치면 굉장히 밋밋한 반주가 되긴 하지만,
최신곡을 입문자가 쉽고 그럴싸하게 칠 수 있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겠다.
그 외에는 missA의 Bad girl good girl 이나 Sistar의 니까짓게 정도가 떠오른다.
[왜 다 걸그룹이냐면 그냥 내가 남자니까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ㅋㅋㅋ]
코드 수는 좀 더 많지만 또 하나의 머니코드인 카논코드도 있다.
I- V - vi(m) - iii(m) - IV - I - [IV or ii(m)] - [V7 or V]
파헬벨의 세 대의 바이올린과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카논과 지그에서 사용되는 코드인데
무려 17세기 코드 진행이 21세기인 지금도 먹히는 것이라는 점이 재밌다.
가끔 위에서 쓴 4코드 진행도 카논코드라고 하는 글을 봤는데 엄밀히 말하면 4코드는 카논코드는 아니다.
굳이 억지로 가져다 붙이자면 미니 카논 코드라고 할 수 있을까?
카논코드는 베이스 음이 C부터 한단계씩 쭉 내려가다가 마지막 3 코드에서 다시
상승하는 형태라고 한다. 뭔가 과학이 숨어있는 느낌이다.ㅋ
대표적인 기타 입문곡인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의 경우는 대놓고 풀코드가 카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기타때문에 알게되는 잡지식이 늘고 있다. 나름 재밌어서 만족하는 중.
요즘은 기다리다(운지는 다 외우고 완성도 높이는 중)와 함께 I believe(운지 외우는 중)도 연습 중이다.
언제쯤 완성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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