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2002년에 나온 베스트 앨범과 많이 겹친다는 이유로 원성을 듣고 있던데... 난 그 앨범은 없으니 패스
[물론 25주년이 또 나온다면 그땐 그다지 살 생각이 없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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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학교에 애착이 있는 건 아니지만 어찌되었든 대학교 선배이기도 하고[본인은 늘 짤렸음을 강조하지만]
저번에는 신촌에서 지나가다가 한 포장마차에서 인터뷰 촬영을 하고 있는 것도 봤었는데...
서태지 싱글과 이 녀석을 고민하다가 싱글에 13000원을 때려박느니 2배 돈주고 이걸 사는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안에 있는 음악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전반적으로 만족.
하긴 이중인격자, Lazenca Save Us, 그대에게, Laura, 재즈카페, 해에게서 소년에게, 날아라 병아리,
Here I Stand For You, 먼 훗날 언젠가, 도시인,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만으로도
2만 6천원 가치는 하지. 개인적으로 Here I Stand For You는 정말 정말 좋아하는 곡 중 하나.
대중적으로는 팝락과 발라드가 와닿을 듯 하고, 매니아로써는 하드락과 신스팝&일렉 쪽이 좋게 느껴질 구성.
다만 발라드의 경우 느린 곡들이 한 시디를 전부 차지하고 있다보니 듣고 있으면 가끔 졸립기도 하다.
또 일상으로의 초대가 오리지널 버전이 아닌 것도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
그리고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빠진 것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아무튼 이래저래 아쉬운 부분이 조금씩 보이지만 후회는 절대 남지 않을 음반이므로 강추.
[다만 전작 The Best Of Shin Hae-Chul Struggling을 가지고 있다면 비추. 너무 많이 겹치더라.ㅋ]

덧. 이 앨범 땜에 엄정화의 '눈동자'가 해처리횽 곡이라는 걸 알았음. 쌩뚱맞은 노래가 나와서 얼마나 놀랐던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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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시나무 2008. 7. 31.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