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게임 마비노기에선 가장 저렴하고 대중적이고 무난한 음색을 지닌 악기로 등장한다.
이 블로그는 블로그라는 이름을 달고있긴 하지만 RSS조차 발행하지 않는,
내 개인적인 미니홈피 성향이 강하다.
단지 백업이 가능하고, 언제든 내 개인 플랫폼에 TTTS와 연동되는 텍스트큐브 등을 이용해
독립적으로 갈아탈 수 있다는 점과 화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티스토리라는
블로그 도구를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매니악한 취미라고 할 수 있는 게임에 대한 이야기는 잘 하지 않으려 한다.
게다가 실제로 요즘은 개인적으로 나름 빡빡한 생활을 하는지라 게임에 관해 쓸 이야기 자체가 별로 없기도 하고...
그러다가 이거는 아니다 싶은 이야기를 알게 되어서 짧게 지껄여보려 한다.
마비노기라는 게임은 그 제목의 의미 '음유시인이 들려주는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작곡과 연주라는 컨텐츠가 독특하다.
사실 실제로 유저들이 그것을 즐기는 비중은 굉장히 미미하지만 상징적인 의미는 가장 큰 컨텐츠이다.
하지만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는 마비노기상의 음악코드 게시판은 기능이 충분치 못했기에
소마라는 유저가 상대적으로 많은 기능을 가진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게 된다.
작곡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여러가지 소리들을 지원하는 게시판들은 매력적일 수 밖에 없었다.
음악코드를 만들어내는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어느 순간부터 '소마의 마비노기'라는 이 홈페이지는
작곡과 연주 컨텐츠에 있어서만큼은 공식 홈페이지 이상의 영향력과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웹페이지의 보존성을 믿지 않는데다가 그 기반이 어찌되었든 개인의 홈페이지라는 점에 있어서
영 찜찜했던 난 코드를 개인적으로 저장하는 건 물론이고,
소마의 마비노기에 의존적이지 않은 작곡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고 해당 사이트에서 징징댄 적이 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클래트님이 만들기 시작한 것이 클래트 플레이어이다.
덕분에 소마가 폐쇄된 지금도 코드만 있으면 쉽게 해당 코드를 미디로 변환시킬 수 있게 되었다.
어찌보면 나한테도 선견지명이 있었는지도 모르지.
아무튼 관심이 없는 사람이 더 많을테니 자세한 내용은 넘어가고 크게 이야기하면
서로 안맞던 해당 사이트 내부의 운영자 친화 집단과 운영자 반발 집단이 충돌한 끝에
운영자 친화 집단 쪽에서 밥상을 엎어서 사이트가 공중에 떠버렸다.
여기서 나도 마찬가지지만 이용만 하던 3자 입장에서는 누가 잘했고 누가 잘못했는지는 관심없다.
중요한건 잘 이용하던 사이트가 날아갔다는 것이다.
물론 그 사이트는 기본적으로 개인 홈페이지였다. 그러므로 그것을 폭파시키든 말든 그건 개인의 문제이다.
하지만 거기있던 컨텐츠는 본인이 만든 것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적어도 그런 판단을 내리기 이전에 공지를 하고 대비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줬어야 했다.
이건 법적인 문제를 떠나서 도의적인 문제니까.
그리고 결국 이런 사태가 일어났으면 누가 잘했는지를 따지기 앞서
충돌을 일으킨 두 집단 모두 다른 유저들에게 사과를 먼저 하는 것이 옳다.
그런데 갑자기 날아간 사이트에 벙쪄서 검색해본 이야기는 니가 잘못했다, 내가 잘했다 수준의 글이니
이건 뭐 아무리 게임이라는게 꼬꼬마들이 주로 하는 거라지만 너무 수준이 낮다는 생각이 든다.
둘 다 똑같아.
덧. 혹여나 내가 공개했던 코드가 필요했던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을까봐 마찬가지로 악보도 예전 날짜로 올린다.
내 개인적인 미니홈피 성향이 강하다.
단지 백업이 가능하고, 언제든 내 개인 플랫폼에 TTTS와 연동되는 텍스트큐브 등을 이용해
독립적으로 갈아탈 수 있다는 점과 화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티스토리라는
블로그 도구를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매니악한 취미라고 할 수 있는 게임에 대한 이야기는 잘 하지 않으려 한다.
게다가 실제로 요즘은 개인적으로 나름 빡빡한 생활을 하는지라 게임에 관해 쓸 이야기 자체가 별로 없기도 하고...
그러다가 이거는 아니다 싶은 이야기를 알게 되어서 짧게 지껄여보려 한다.
마비노기라는 게임은 그 제목의 의미 '음유시인이 들려주는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작곡과 연주라는 컨텐츠가 독특하다.
사실 실제로 유저들이 그것을 즐기는 비중은 굉장히 미미하지만 상징적인 의미는 가장 큰 컨텐츠이다.
하지만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는 마비노기상의 음악코드 게시판은 기능이 충분치 못했기에
소마라는 유저가 상대적으로 많은 기능을 가진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게 된다.
작곡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여러가지 소리들을 지원하는 게시판들은 매력적일 수 밖에 없었다.
음악코드를 만들어내는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어느 순간부터 '소마의 마비노기'라는 이 홈페이지는
작곡과 연주 컨텐츠에 있어서만큼은 공식 홈페이지 이상의 영향력과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웹페이지의 보존성을 믿지 않는데다가 그 기반이 어찌되었든 개인의 홈페이지라는 점에 있어서
영 찜찜했던 난 코드를 개인적으로 저장하는 건 물론이고,
소마의 마비노기에 의존적이지 않은 작곡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고 해당 사이트에서 징징댄 적이 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클래트님이 만들기 시작한 것이 클래트 플레이어이다.
덕분에 소마가 폐쇄된 지금도 코드만 있으면 쉽게 해당 코드를 미디로 변환시킬 수 있게 되었다.
어찌보면 나한테도 선견지명이 있었는지도 모르지.
아무튼 관심이 없는 사람이 더 많을테니 자세한 내용은 넘어가고 크게 이야기하면
서로 안맞던 해당 사이트 내부의 운영자 친화 집단과 운영자 반발 집단이 충돌한 끝에
운영자 친화 집단 쪽에서 밥상을 엎어서 사이트가 공중에 떠버렸다.
여기서 나도 마찬가지지만 이용만 하던 3자 입장에서는 누가 잘했고 누가 잘못했는지는 관심없다.
중요한건 잘 이용하던 사이트가 날아갔다는 것이다.
물론 그 사이트는 기본적으로 개인 홈페이지였다. 그러므로 그것을 폭파시키든 말든 그건 개인의 문제이다.
하지만 거기있던 컨텐츠는 본인이 만든 것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적어도 그런 판단을 내리기 이전에 공지를 하고 대비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줬어야 했다.
이건 법적인 문제를 떠나서 도의적인 문제니까.
그리고 결국 이런 사태가 일어났으면 누가 잘했는지를 따지기 앞서
충돌을 일으킨 두 집단 모두 다른 유저들에게 사과를 먼저 하는 것이 옳다.
그런데 갑자기 날아간 사이트에 벙쪄서 검색해본 이야기는 니가 잘못했다, 내가 잘했다 수준의 글이니
이건 뭐 아무리 게임이라는게 꼬꼬마들이 주로 하는 거라지만 너무 수준이 낮다는 생각이 든다.
둘 다 똑같아.
덧. 혹여나 내가 공개했던 코드가 필요했던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을까봐 마찬가지로 악보도 예전 날짜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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